15일 오후2시훈련공습경보 발령, 15분간 주민 및 차량 통제
포항시는 15일 오후2시부터 제37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 등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포항시는 방사능사고 등 화생방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사태수습 능력 점검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 통행이 일시 통제되며, 오후2시에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면 된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켜야 하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계속 청취하면 된다.
포항시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과 재래시장, 교통혼잡 지역에 민방위대원과 경찰 등 유도요원을 집중 배치하여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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