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사고사례 및 재해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논의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15일 오후 2시 남구 부곡동 석유화학단지협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배철수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울산석유화학안전환경관리위원회 회원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단지 안전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산업단지의 화재.폭발사고 등이 안전관리 및 취급부주의가 원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계자에 대한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효율적인 방화관리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재난 발생시 대규모 피해발생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종합적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유화학콤비나트 방재대책법안의 주요내용과 석유화학단지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안 소개, 국가산업단지의 화재 등 사고사례 및 재해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고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되는 만큼 안전한 석유화학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자율방화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우선된다”며 “민.관이 확고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석유화학안전환경관리위원회’는 1973년에 회원사간 상호 협조를 통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환경관리로 각종 재해예방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로써 현재 코오롱유화(주)를 비롯해 단지 내 입주한 19개 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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