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매주 수요일 어린이들과 만나요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이종탁)는 31일 오전10시30분 남부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소방 아동극 ‘출동! 레스큐 포스’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남부소방서 아동극단에서 준비한 세 번째 창작물로 기존에 공연해 온 인형극에서 탈피하여 단원들이 직접 연기하는 2막으로 구성된 뮤지컬방식이다.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좀더 친근하게 불조심 교육과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전기화재의 위험성, 어린이 안전사고의 원인 및 주의사항 안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119 신고방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레스큐 포스가 출연, 말하고 연기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소방 아동극 공연 문의 및 신청은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전화 268-6119, 팩스 274-0119, 담당자 오승현)로 하면 된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2007년도 7명의 단원으로 창단, 어린이 불장난 예방을 위한 '삐뽀 삐뽀 푸우에게 무슨 일이?'와 '삐뽀삐뽀 뽀리야! 조심해' 등 2편의 창작 인형극을 통해 울산 지역 유치원생 등 9,200여명(총 34회 공연)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