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광장, 마산역 등 7개소 3만여포기 심어
마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월영광장, 마산역 화단 등 7개소에 3만포기 이상을 심어 따뜻한 봄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활짝 피어나 잠시나마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 들게 할 정도이다.
도심의 빌딩과 차량의 소음에서 형형색색의 튤립이 가득한 도심속의 작은 공원인 튤립화단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가던 길도 잊은 채 꽃의 자태에 취해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마산시는 이처럼 아름다운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현동에 20,000㎡의 시직영 꽃 양묘장을 운영하고 연간 50여종 180만본을 생산 재배하여 도심화단 15개소 7,391㎡에 계절별로 팬지, 페튜니아, 샐비어, 국화, 꽃양배추 등 각양각색의 꽃을 심어 단장 할 계획이다.
양재원 소장은 "앞으로 삼호천변, 해안로 자유무역지역 구간 등 5개소 2,498m에 7개월이상 꽃이 피는 샤피니아 그루백을 설치하고 가로등걸이 화분과 꽃벽 화단에 계절별로 꽃을 심어 품격 높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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