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의 업주가 시청에 신청하면 위생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영업장의 위생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사전 통보 후 관련 공무원과 조리사 등 위생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단계까지의 위생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는 물론, 칼.도마.행주.용기 및 음용수와 종사자 개인에 대한 위생수준까지 점검해 준다.
점검 결과는 백분율로 환산한 점수로 표시, 업주에게 알려주고 업소별 실정에 맞는 개선.보완책을 제시해 업주가 자발적으로 위생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후에 현장을 재 방문, 개선조치 상황 등을 확인해 개선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해 주고 관련 전문지, 잡지 등에 우수사례로 홍보·전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는 위생업주의 인식전환으로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마산시 홈페이지(http://www.masan.go.kr)고시·공고난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오는 10월까지 우편(마산시 해운동 61번지 합포도서관3층), 펙스(220-565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위생과(☏220-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