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5대 축제중 하나인 제33회 마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는 7월 통합시 출범에 따라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질 이날 기념식에는 마산시장권한대행 김영철 부시장, 국회의원, 창원시장 예비후보, 통합시 시의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식전행사에는 창원대 무용학과 재학생들이 펼치는 '삼고무'와 김대욱·곽주경·이해성 등 마창진 3개시를 대표하는 테너 및 마산시립예술단의 축가 및 합동공연, 그리고 마산 발전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기획 영상물 상영 등이 이어졌다.
이어는 시민이 드리는 상 수상자로 ►지역개발 띠모 엘로넨 대표이사(주. 노키아 티엠씨) ►봉사 김만식 회장(몽고식품.주), 마산시문화상 ►학술 김덕훈 교수(마산대학) ►문학 박성임 이사(마산문인협회) ►체육 김성수씨 ►예술 최성명씨가 수상했다.
또 기념사, 축사, 희망의 시 낭속, 마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어 새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는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어 식후 행사로 통합과 희망의 콘서트로 제2회 마창진 주부가요제 본선,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펼치는 각종 경연.공연.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마지막 시민의 날을 기념한다.
경연행사로는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2일 산호공원) ►학생 미술 실기대회(2일, 추산공원) ►마산시 궁도대회(2일, 용마정) ►전국시조경창대회(3일∼4일, 마산문화원) ►마산시민 휘호대회(4일, 양덕초등학교) ►전국 국악경연대회(5일, 시청 대회의실) ►마산시 게이트볼 대회(10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이 마련된다.
공연행사로는 ►생활문화예술전(4일까지 대우갤러리) ►마산농청놀이·내서들일소리(1일, 만날공원) ►청소년을 위한 늘 푸른 음악회(1일 3.15아트센터) ►무용공연(2일, 창동예술소극장) ►가고파 신인음악회(2일 3.15아트센터) ►연극공연(3일, 구산초등학교) ►국악 관현악 연주회(8일, 3.15아트센터) 등이 개최된다.
전시행사로는 ►마창수석연합회 수석전시회(1일∼3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고운초우회 야생초 전시회(1일∼3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마산 전국 사진공모전(1일∼5일, 마산시청) 등이 열린다.
이밖에 ►오월 미술축제(1일∼7일 동서화랑) ►경남어린이 큰잔치(5일 종합운동장 일원) 등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