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김성석)는 12일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대동아파트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및 지진발생에 대비한 2010재난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풍수해 및 강진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사고에 따른 대응훈련으로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역할분담으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수습능력을 배양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 밀양경찰서, KT, 한국전력, 밀양시보건소, 한국가스공사 경남지역본부, 육군 제5870부대 등 각 26개 기관 단체가 참여했으며 긴급구조요원 416여명과 구조차, 구급차, 펌프차, 부산소방본부 인명구조견, 굴삭기 등 46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밀양시에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와 강진이 발생되면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 ▲긴급구조기관 단체의 공조체제 구축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설치 ▲ 건물붕괴에 따른 인명구조견 활용 인명구조 구급 ▲긴급복구 및 재난수습 ▲ 재난종료 및 강평 5단계훈련 등이다.

김성식 밀양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 대비한 적응능력 및 대응체계 구축 훈련으로 각종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대처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손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