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동 삼각지 공원앞서
고유가와 경제난으로 유사석유 유통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불법 석유제품 유통근절 캠페인이 25일 양덕동 삼각지 공원 앞에서 개최했다.
SK네트웍스(주)경남지사가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SK대리점 및 주유소 대표, 주유소협회 경남지회, 한국석유관리원, 마산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 석유 유통실태 및 피해사례 홍보를 실시하고 홍보전단지 배부 등 길거리 홍보를 했다.
또 유사석유 적발 주유소 처벌강화 법안 제정을 위해 대 국민 서명운동도 함께 펼쳤다.
이날 참석자는 "유사석유제품은 차량 고장이나 막대한 세금탈루 등 개인적, 사회적인 폐해뿐만 아니라,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앞으로 소비자 시민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제고를 강화하고, 석유관리원과 함께 유사석유 유통 현장을 직접 감시하는 등 유사석유 폐해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석유시장내 불법 석유제품 유통을 원천 차단시키고 불법 석유제품 유통근절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