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마늘밭 관리 지금이다
상태바
마늘밭 관리 지금이다
  • 조래운 기자
  • 승인 2008.04.09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웃거름 주어서는 안되고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

 ㅡ배수로 잘 정비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생육후기로 접어들고 있는 마늘의 품질향상을 위한 생리장해 예방과 병해충 관리 등 후기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늘 생육이 더욱 왕성해지고 있다. 지난 3월 말을 끝으로 더 이상 웃거름을 주어서는 안되고 만약 지금 비료를 주게 되면 마늘 구가 제대로 생기지 않는 벌마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이 잘 빠지지 않는 포장은 기온이 25℃ 이상 올라갈 때 생육이 정지되고 잎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인 마늘잎끝마름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수로를 잘 정비해서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특히 요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병해충으로는 마늘 껍질에 검은색의 균핵이 형성되는 토양전염병인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이 있다. 주로 마늘 연작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 병은 돌려짓기와 오염되지 않은 흙으로 객토를 하면 줄일 수가 있으나 당장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병 발생포장에서 사용했던 농기구는 세척한 다음 사용하고 전염된 포기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이 밖에 4~5월 중에 온도가 15℃정도로 기온이 내려간 상태에서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노균병과 녹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노균병이 발생한 포장은 수확 후에 마늘줄기를 모두 모아서 태워야 내년도에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녹병은 거름기가 부족할 때 발생하고 있으며 심할 경우 최대한 빨리 수확을 하는 것이 좋다. 마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해충인 뿌리응애는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심기 전에 석회를 살포하여 토양을 중화시켜 주면 뿌리응애를 예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