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남부교육청(교육장 이상락)과 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류홍수) 및 부산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로이)는 '부산남구교육인적자원개발벨트'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관내 초ㆍ중학교의 기초학습부진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2008년 4월 8일 13시부터 실시되는 멘토 & 멘티 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시작으로 4월 14일부터 27개 학교에서 멘티지도가 이루어진다. 

남구 관내 27개 초ㆍ중학교(초 17교, 중 10교)의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학습부진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2008. 4. 14부터 5개월간 운영된다.

- 2008년 4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으로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자녀 중 국ㆍ영ㆍ수의 기초학습부진학생 및 이에 준하는 학생으로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132명을 대상으로 68명(부경대 48명, 부산외국어대 20명)의 대학생 멘티를 선발하여 교육 나눔 활동을 통한 소외계층학생의 학력 신장과 대학생 직장체험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각 대학별 멘토 대학생 선발은 2학년 이상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평균 평점 3.0이상, 학과장(부장)의 추천, 근면 성실하며, 학생 지도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추천 받아 3인의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자로서 자긍심과 열의가 대단하여 멘티의 기초학습학력이 많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링 교사제 운영은 주2회(최소 1회 2시간) 이상 멘티소속학교의 지정된 장소에서 방과후에 1:1 또는 1:다수(3인 이내)로 멘티 기초학습부진교과의 집중 지도가 이루어진다.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는 매월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멘토 및 멘티가 3회 이상 무단 결석을 할 경우 상호 자격이 박탈되어 멘토 및 멘티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멘토 & 멘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멘토링 교육방법, 멘토링 수업 계획, 멘토와 멘티의 만남을 가진다.

- 효율적인 대학생 멘토링 운영을 위해 2008. 4. 8일 13시부터 16시까지 부경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멘토, 멘티 200명을 포함하여 남구교육청 학무국장, 초ㆍ중등교육과장, 각 대학 평생교육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일정은 13시부터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특강 및 멘토링 교육이 실시되고, 15시부터 멘토와 멘티 및 학부모, 담임교사의 만남을 통해 상호간의 레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보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