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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개막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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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개막준비 한창
  • 손명호 기자
  • 승인 2010.10.0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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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에 울려 퍼지는 쇼팽과 슈만의 음악세계

탄생 200주년의 주기를 맞이한 쇼팽과 슈만 두 작곡가의 음악이 소개되는 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쇼팽과 슈만의 음악세계’ 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김해 문화의전당과 인제대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0월 9일에 열리는 첫 무대는 작년에 초청되었던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2003년)하고 리즈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제버린 폰 에카르트슈타인’(Severin von Eckardstein)이 다시 초청되어 피아노독주회로 그 화려한 막을 열게 되는데 쇼팽과 슈만의 아름다운 소품들과 다양한 작품들, 클라라슈만의 소품, 스크리아빈 소나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려진다.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을 뿐 아니라 리즈 등을 비롯한 많은 세계적인 콩쿠르에서도 입상한 그의 풍부한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12일 우수신인 음악회에서는 플롯, 피아노, 바이올린 분야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고 재능 넘치는 신인들이 그 첫 선을 보이며 14일에는 ‘시인의 사랑’과 ‘케르너에 의한 가곡’으로 엮어지는 ‘슈만 가곡의 밤’을 그윽한 가을의 정취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슈만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정록기와 피아니스트 이미주의 노래로 들을 수 있다.

15일에는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전곡이 슈만콩쿠르 피아노부문 우승자인 Kiai Nara(도쿄 쿠니타치음대 교수)와 슈만소나타 전곡을 완주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 최경아의 무대로 엮어지며 16일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쇼팽 에튜드 op.25 전곡이 Kiai Nara의 화려한 기교로, 세계적인 명교수 베를린 음대의 Klaus Hellwig 교수와 국내에서 최초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이미주(베를린음대 및 인제대 자문교수)의 환상적인 호흡의 듀오를 선보인다.

KBS악장으로 활약하다 최근 인제대 교수로 초빙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의 리더로 바이올린 이리나(마산시향 수석), 비올라 김가영(부산시향 수석), 첼로 양욱진 교수(부산시향 객원수석)노경원 교수(피아노) 등의 인제대 교수진의 슈만 피아노5중주 등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연주되는데 모든 음악회는 인제대 오세일 교수와 노경원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어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음악회로 준비된다.

김해국제음악제의 총 감독을 맡고 있는인제대학교 노경원 교수는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김해국제음악제의 생생한 감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다 친밀하고 폭넓게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김해국제음악제는 2006년 '슈만의 피아노세계'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2008년 제1회 김해국제음악제 ‘브람스의 음악세계’, 2009년 제2회 '하이든과 멘델스존, 그리고 슈베르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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