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정화조 배관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등 맨홀, 오.폐수사업장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산업분야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10월 8일 오전 9시30분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과 공동으로 하수처리장 직원, 상.하수도설비공사업체, 오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체, 분뇨수집.운반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산업분야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안전한 밀폐공간 작업 교육 △질식재해사례 및 장비사용 교육 등으로 울산광역시 주봉현 정무부시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도원 이우석 부장이 강의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밀폐공간 작업에 종사하는 작업관리자 및 작업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질식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좋은 계기를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9월말 현재 전국적으로 밀폐공간작업관련 재해자는 24명(사망자 17명, 부상자 7명)이며, 특히 8월 이후 7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진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