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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복회 회장을 중심으로 양쪽에 주민대표들이 기탁증서를 받고 기넘 촬영을 했다. |
단지조성에 협조 공사기간 단축 경비절감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개발(주)는 지난달 26일 김해상의 3층 소회의실에서 김해상공개발(주)의 진영주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기여한 진영 용성마을과 주호마을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영주호마을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개발(주)이 시행하고 있는 진영주호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용성마을에 5,000만 원을 주호마을에 5,000만 원 등 두 마을에 1억원을 기탁하면서 이루어 졌다.
진영주호일반산업단지는 지난 4월 1일부로 `산업단지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하여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아 김해상공개발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사업지구이며 분양입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토지와 건축물(건폐율 80%, 용적율 250%)에 대하여 취ㆍ등록세와 재산세(5년간)가 100% 면제되는 세금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8월 26일 공사 착공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30% 정도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준공 전 입주사용이 빠르면 1년, 늦어도 1년 6개월 전에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해상공개발(주)의 강복희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먼저 김해와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과 주민대표들을 격려하며 김해상공개발(주)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회장은 또 이번에 전달된 지역발전기금이 주민숙원사업에 사용되어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개발(주)이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상생의 뜻깊은 마음을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다.
함께 자리한 진영읍 용성ㆍ주호마을 주민 대표들도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개발(주)이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감사의 마음을 밝히며 뜻깊은 기금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에 집행하겠다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데 힘을 더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상공회의소와 김해상공개발(주)는 앞으로 기업과 주민이 함께 더불어 생활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김해가 더욱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상공인들의 뜻을 모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상공개발(주)이 조성하고 있는 진영주호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장 땅값 상승과 공장 부지 부족으로 창업과 확장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저렴한 분양가격에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입주하겠다는 기업인들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창원에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지만 든든한 자본을 가진 김해상공계가 조성하는 산업단지이다보니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철저히 반영하여 단지를 조성 적절한 분양가에 공급하고 있어 김해 입주를 결정했다"고 했다.
최근 김해시의 산지 경사도 강화 발표 후 인근 도시인 양산시가 김해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양산산막산업단지 특별분양 현수막을 김해전역에 3개월째 내걸고 김해기업 빼가기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김해시도 이같은 사실을 잘알고 있지만 당장은 어쩔수 없다는 반응에다 오히려 양산산막산업단지 분양 홍보 플랜카드를 부착, 양산시를 도와주고 있는 실정이다.
김해를 아끼는 경제인들은 "김해시가 하루빨리 김해기업 역외 유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 창원 지역의 창업기업인들이 김해지역에 개발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창업 할 수 있도록 각종 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조현수 기자
(영남매일 동시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