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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기술 선진화 위한 예보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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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기술 선진화 위한 예보전문인력 양성
  • 영남방송
  • 승인 2010.11.3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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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만 기상청 기획조정관>

금년 추석 전날인 9월 21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서울 259mm)와 금년 1월 4일 수도권의 대설(서울 25.8cm) 등은 엘니뇨, 라니냐, 지구온난화 등에 의한 기상이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는 갈수록 대형화·다양화 되고 발생 빈도 또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사회 및 경제가 발달할수록 재해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007년 행정연구원에서 수행한 '예보역량진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상기술력 중 예보관 역량은 선진국 대비 78% 수준이며, 예보의 역량(100%)은 수치모델기술 40%, 정확한 관측자료 확보 32%, 예보관 역량 28%로 분석하고 있어 예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는 예보관의 역량향상이 매우 중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지적인 집중호우 및 대설, 태풍 등 매우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동안 대규모 재해를 일으키는 위험기상에 대한 예측기술의 확보가 매우 시급한 현실이다.

따라서 기상청에서 예보의 역량에 변수가 가장 큰 예보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예보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프로그램을 2011년도에 신설하여 운영한다. 선진예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집중호우, 폭설 등 위험기상에 대한 정확도 향상 기술과 위험기상의 상황을 미리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1년도에는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예보전문관과정(1개월/10명), 예보전문과정(11개월/10명), 예보실무과정(4개월/20명)을 운영한다.

특히, 예보관의 역량을 조기에 높이기 위해 위험기상에 대한 초단기예보기술을 보유한 미국, 수치예보 선진기술을 보유한 영국 등에 교육생을 파견하거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무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위험기상이 발생하는 현장에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과 위성·레이더·윈드프로파일러 등 첨단관측자료 및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수치예보자료를 이용하여 초단기 예보기술 습득훈련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예보전문관 과정은 집중호우, 태풍, 황사, 대설 등 전문분야별 예보기술 향상 및 연구·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동 과정 이수시에는 예보전문분야 교육훈련 이수인증제를 도입하여 전문분야별 '강사인증자격'을 부여하고 향후 예보관훈련 전문강사로 활용하며 퇴직 후 대국민 기상·기후분야 전문강사 요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예보관이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예보기술 선진화를 위한 예보전문 인력양성사업으로 국가의 기상재해를 경감하고 국민에게는 선진기상 서비스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하며, 궁극적으로 기상정보의 신속·정확한 예보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연재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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