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합성초등학교(교장 이재돈)는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0. 가야도예체험교실 도예작품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2009학년도부터 합성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가야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효용 강사(진례면 선아도예)를 초빙하여 재량활동시간과 방과후 수업으로 나누어 아동들과 학부모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예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동안 복지투자우선사업과 김해교육지원청 및 김해시청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도예활동에 드는 각종 재료비와 소성비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수요자들의 교육경비를 경감하고 있으며, 2010. 경남초등학생도예전에 출품하여 은상 외 다수 작품을 수상하는 등 아동,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비롯한 합성교육공동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작품전에는 아동 작품 200여점과 학부모 및 교직원 작품 6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찬조출품으로 김해초등사진예술연구회원들이 촬영한 김해의 유적사진(60여점)도 전시되고 있어 우리 고장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개교 100년 전통에 걸맞게 새롭게 발돋움하는 학교 교육의 변화된 모습을 홍보하고, 흙을 만지고 주무르면서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도예체험활동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동들의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함양하는 동시에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합성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참관함으로써 ‘꿈이 있는 행복학교,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개교 100년 전통의 ‘김해합성 비전 2010’을 차근차근 추진하면서 명품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