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보건행정학과 1학년 김홍석
세상을 뜨는 순간 어떨까? 난 후회 없는 삶을 위해 달려 온 것일까? 눈을 감는 순간 그 답을 알고 싶다. 어려서부터 남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좋았으나 집안일에 관심을 두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고 미안할 따름이다.
나를 위해 나를 위한 삶을 살고자 한 것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 같기도 하다.하지만, 나의 삶을 위해 후회 없이 한 번 달려 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사회를 위한 나의 희생을 하고자 했던 마음 또한 내가 죽어서 남기를 바라고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부족하다 생각하여 조금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하는 후회는 분명 남을 것이다. 청년 때부터 내가 최선을 다했더라면, 지금쯤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 했을까? 만약 내가 좀더 열정을 태웠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지금 방황하는 청년들 아니 내 아들들과 손자에게 말해주고 싶다.
나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이루지 못했을 뿐 더러 방황도 많이 했고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찾지 못했을 수도 있다.누구나 갈망하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서 하고 싶은 일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또한 자신이 얻는 만큼 남에게도 많이 베풀고 좀더 뿌듯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나는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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