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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세계화 운동의 이념과 전략'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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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세계화 운동의 이념과 전략'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해림 기자
  • 승인 2008.05.2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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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장상환)은 5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연맹 5층 대회의실에서 ‘대안세계화 운동의 이념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 중점연구소 연구과제인 ‘대안세계화운동의 이념, 조직 및 전략’을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1차 연도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에서는 1, 2세부과제의 국내 연구자 10명과 남아공·캐나다·미국 등 4명의 외국인 학자가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안세계화 운동의 이념과 조직, 전략을 검토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를 준비 중인 장상환 사회과학연구원장은 “세계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결과 경제 불안정과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저항하는 운동이 1999년 시애틀 WTO 협상 개시 반대투쟁에서 시작하여 치열하게 전개돼왔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한미FTA를 반대하는 운동이 활발하다”며 학술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장상환 원장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단순히 반대하는 데 그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대안 사회경제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실현해가야 한다. 이에 저항운동의 명칭도 반세계화운동에서 대안세계화운동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대안세계화운동의 이념, 조직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부에서는 경상대학교 정성진·김의동·김창근·장시복 교수가 ‘대안세계화운동의 이념들’에 대해 발표하고 경상대학교 정진상·장상환·김영수·김정주 교수와 한국노동교육원 이승협 교수가 ‘대안세계화운동의 조직과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대안세계화운동:국제사례’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부에서는 조지 카시아피카스(George Katsiaficas) 전남대 교수가 ‘1968년과 대안세계화운동’에 대해 발표하고 홍콩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 장대업 연구원이 ‘사회운동 노조주의와 가치-전선들의 투쟁’에 대해 발표하며 부경대학교 리차드 웨스트라(Richard Westra) 교수가 ‘대안세계화운동 전략에서 탈상품화를 고려한 상품, 자본과 세계화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KwaZulu-Natal) 대학 패트릭 본드·몰레피 언드로브(Patrick Bond and Molefi Ndlovu) 교수가 ‘초국적기업 물 사유화에 대항하는 이데올로기와 전략:요하네스버그의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캐나다 요크대학(York University) 데이비드 맥널리(David McNally) 교수가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세계적 상품화에 반대하는 운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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