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참여 의료기관서 수술
경남도에서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산ㆍ진주의료원과 통영적십자병원에서 실시하던 것을 2009년부터 도내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실생계곤란자이며, 환자가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 내원하면 희망하는 참여 의료기관으로 안내하여 시술을 받고 검사비, 수술비 및 필요할 경우 간병비와 보조기 등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도는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61개 의료기관과 함께 각 50%씩 지원하여 의료비 부담을 덜 계획이다.
한편, 노인들에게 흔히 오는 퇴행성관절염은 심한 통증과 다리의 변형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며,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보행과 활동을 가능하게 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이에 따라 노인들이 거동의 불편함과 신체적 고통을 받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보건행정과(211-4972) 또는 각 시ㆍ군 보건소로 문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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