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임시개통 후 지금까지 모니터링을 한 결과 불모산터널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되어 정체현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학교의 방학이 끝나고 개학 및 봄철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는 통행 성수기까지 장기적인 교통량 변화에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에서 불모산터널을 지나 상점IC 접속도로가 기존 창원터널 2차선 도로에 합쳐지기 때문에 퇴근시간 때에 병목현상을 우려하였으나, 현재까지 원활하게 차량소통이 진행되고 있어 접속부 1차로 확장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지방도 1020호선 상점교차로 전방에 있는 과속단속카메라를 교차로 후방으로 이설함과 동시에 속도저감을 위한 미끄럼 방지시설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불모산IC 출구에서 시내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성주동 프리빌리지 2차 아파트 옆 도로를 따라 가는 길밖에 없어 교통체증이 우려되어 불모산동에서 창원대로를 횡단하여 시내방향으로 진입하는 고가도로를 창원시에서 이달에 착공하여 오는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80% 공정을 보이고 있는 남천교 건설공사를 빠른 시일에 완료하여 장유에서 불모산터널과 천성터널을 지나 성주사IC 출구에서 국도25호 도청방면 진입차량과 안민터널 주행차량과의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주사IC 출구차량에 대해 직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임시개통을 앞두고 SMS문자발송, 플랭카드 게시, 홍보 유인물 배포, 동정 소식지 등의 각종 회의자료에 게재, 교통통제센터의 전광판 및 도 홈페이지(http://www.gsnd.net)를 통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다.
특히 이번 임시개통은 조경식재 등 마무리 공사와 병행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주의운전과 감속 및 양보운전이 절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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