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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교육재단 범도민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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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미래교육재단 범도민 출범식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2.03.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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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교육감 “재단 통한 인재 양성 국가경쟁력 될 것”

대한민국 공공기관 최초의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 지난 8일 범도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도미래교육재단 범도민 출범식은 8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1층 도민홀에서 고영진 교육감, 김두관 도지사, 허기도 의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경남미래교육재단 재일동포 해외고문 및 운영이사, 경남도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오후 2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10분 개식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이 ‘차세대 성장동력의 산실-재단에 거는 기대’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송병준 원장은 “인적자원 개발은 미래에 대한 투자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면서 “경남미래교육재단이 배출한 인재가 경남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 고영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경상남도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다”고 전제한 뒤 “‘경남의 인재를 세계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340만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새 봄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고영진 이사장은 “정말 모든 분들에게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특히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한 재일동포 실업인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또 “이제 경남에서 능력은 있지만 돈이 없어 능력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글로벌 인재를 경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배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이사장은 “세계 많은 국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할 것이다”며 “재일교포 자녀 가운데 경남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해 대한민국 또 다른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도지사는 축사에서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위해 노력한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340만 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일반 학생들과 같은 출반 선상에서 서지 못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자녀가 밝게 성장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남미래교육재단이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래 일본 가나가와 도민회장은 축사에서 “재일본 도민회는 흑룡의 해를 맞아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재일본 동포 가운데 뛰어난 인재가 많이 있다. 이들과 함께 한국인 긍지와 자부심으로 애국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빌게이츠 재단에서 보낸 축하 영상물이 공개됐다.

빌게이츠재단은 “모든 생명은 차별 없는 존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아래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을 마친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올해 400억 정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25일 경상남도교육청이 100억 원을 우선 출연해 기금을 확보했으며 8일 현재 137억 원을 확보했다.

또 기금 출연에 대해 협의를 마쳤거나 협의 중에 있는 법인은 28개 업체에 달하고 있어 기업체 출연 부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경남도를 비롯한 18개 시.군과 협력해 재단이 설립되는 만큼 광역.기초단체별로 기금 출연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범도민 출범식과 함께 상공인과 후원회를 중심으로 급료 1,000원 미만 자투리 자동이체를 비롯한 도민 1구좌 갖기 캠페인 등 재단 기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정 사업에 대한 목적 기부를 통해 재단 사업 활동과 공공기관 투자 사업 등을 통해 재단 기금을 확보하면 설립 초기 기금목표액 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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