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와 창원시, 사천시, 산청군, 함양군, 하동군, 학계,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컨벤션뷰로 창립총회를 열었다.

경남컨벤션뷰로는 관광ㆍ컨벤션산업의 육성을 위해 설립하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통합적 도시 마케팅의 첨병역할을 하여 앞으로 갖가지 비중 있는 국제회의 유치와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박헌규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였고, 사무국장에는 전시 컨벤션산업의 전문가인 김명신 창원컨벤션센터사업단장을 선임하였으며, 경남컨벤션뷰로 운영의 핵심사항인 정관과 초대임원 선임,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헌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컨벤션산업은 기존 관광산업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산업"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 경남도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주목받는 컨벤션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내ㆍ외적으로 컨벤션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이를 위한 투자와 여러 회원들의 다각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으며, "컨벤션뷰로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경남을 전시와 컨벤션 및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경남도는 3월 중으로 법인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4월 중에는 사무국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54) 또는 컨벤션뷰로 사무국(055-212-10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