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12개 종목에 어르신 생활체육동호인 3천6백여 명 참가
도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한마당 축제인 제7회 경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4월 19일과 20일 양 일간에 걸쳐 창녕군에서 개최된다.
경남도가 후원하고 경남도 생활체육회 및 창녕군 생활체육회ㆍ경남도 종목별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개 종목에 18개 시ㆍ군을 대표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3천6백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탁구, 생활체조, 볼링, 궁도,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 등산, 정구 등 12개 종목이며,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9월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전년도 출전팀 제외)하게 된다.
개회식은 4월 19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창녕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댄스스포츠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창녕군공설운동장 주변에서 농ㆍ특산물 판매장 및 향토음식점 운영, 생활체육 용품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에서 열리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도 관계자는“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용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생활체육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고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체육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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