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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국제 심포지엄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2.11.0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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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 야생복귀. 서식지 관리 위해
경남도와 창녕군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따오기 야생복귀 및 서식지 관리를 위한 한ㆍ중ㆍ일 국제 심포지엄이 한ㆍ중ㆍ일 정부 관계자, 경남도, 창녕군, (사)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관계자 및 따오기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녕군 부곡 스파디움 따오기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 창녕 우포늪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복원 중인 따오기의 야생복귀 및 서식지 관리를 위한 한ㆍ중ㆍ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포 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복귀 방안을 모색하는 기술교류 등 따오기 보호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주요 의제로는 중국 국가 임업국 야생동물보호과 얀준(Yan Xun)부사장과 일본 환경성 야생생물과 나카야 토시키츠(Nakaya Toshimitsu) 전문관이 ‘따오기 증식과 야생복귀를 위한 노력’을, 중국 절강대학교 거윤파(Ge Yunfa) 연구원이 ‘중국의 따오기 야생복귀 및 서식지 관리’를, 일본 환경성 사도자연보호사무국 코시다 치에코(Koshida Chieko)전문원이 ‘일본에 있어서의 야생복귀 방안’, 충남대 김민규 교수가 ‘우포 따오기의 유전적 분석과 향후 대안 문제제기’ 등에 대하여 발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도 송봉호 환경정책과장이 따오기 복원을 포함한 ‘경상남도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을, 창녕군 우포늪 관리사업소 하종회소장이 ‘우포따오기의 도입과 야생복귀 계획’을 소개하고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따오기의 야생복귀 및 서식지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 3일에는 한ㆍ중ㆍ일 3개국 정부 관계자는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를 방문하여 복원중인 따오기와 우포늪 주변의 따오기 방사예정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창녕군과 경남도는 지난 2008년 10월 중국에서 들여온 따오기 1쌍이 증식에 성공하여 현재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는 총 19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100마리 이상 번식에 성공하면 야생방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목표로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따오기의 야생방사를 위한 야생적응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으로 실시설계비 2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따오기는 세계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2천여 마리만 서식하는 희귀조류로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 후반 DMZ에서 관찰된 후 사라졌으며, 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남도는 “이번 한ㆍ중ㆍ일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따오기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한ㆍ중ㆍ일 간의 따오기 보호와 기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양국의 우호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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