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청소년활동 방향모색 등 현장 전문가 의견수렴
경남도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원 늘푸른전당 2층 공연장에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12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장근영 연구위원의 ‘제5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안 방향과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동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가 ‘학교폭력과 집단 괴롭힘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황여정 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 활동을 통한 건전한 교육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학교폭력 전문가 및 현장 종사자 4명의 지정 토론 시에는 밥상머리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이 쏟아졌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학생들의 학교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제공, 나눔과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한 교사 간 아이디어 공유, 학교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의 의식 증진, 학교장 주도의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박명숙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우리 모두가 부모된 마음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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