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와 연계해 5월 11일(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채소모종 무료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원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함과 동시에 생활원예 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 권역별로 개최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20주 내외로 선착순 배포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국고보조금 50% 회원사 자조금으로 50%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되며, 대구경북권역에는 2천 2백만 원 상당의 채소 모종(오이, 수박, 고추, 상추, 가지, 호박, 방울토마토 등) 10만주를 무료로 나눠준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를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도시민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키운 채소를 직접 먹을 수 있도록 옥상텃밭육성, 도시자투리 텃밭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2017년까지 시민 10%를 도시농민으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올 9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도시농업박람회도 개회할 계획이다.

대구시 권학기 농산유통과장은 “도시농업의 하나로 도시민들이 작은 생활공간을 활용해 신선한 채소를 맛 볼 수 있고,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텃밭농원 공급과 도시근교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