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초등학교(학교장 조을연)에서는 지난 7일 양산교육지원청 공영권 교육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훈련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피에 필요한 지식, 행동요령 등 개인의 안전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에는 대피에 앞서 교실에서 소방방재청의 관련 동영상과 재난 유형별 훈련 매뉴얼을 통해 사전교육이 있었다. 훈련의 1부는 지진 발생 시 대피훈련과 화재진압 요령알기, 2부는 포격․공습 대피훈련의 순으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훈련을 마치고 학교장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들에 잘 대비하기위해 오늘 훈련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당부했다.

이날 재난대응훈련은 인접 국가들의 지진피해 보도와 북한의 안보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피요령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개인의 안전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