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동초등,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정을 방문
김해 주동초등학교(교장 성재호)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8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 노인정 4곳을 방문하여 존경과 사랑을 표현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주동초등학교의 모든 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학교가 연중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 밀착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 부회장 최지은(12) 학생은“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해시의 작은 시골학교인 주동초등학교가 4년 연속 기초미달학생이 없는 공부 잘하는 학교,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
연례적인 어버이날의 행사를 넘어 존경과 사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즐겁고 기쁘게 표현하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 속에서 엿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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