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 마음속에 들어있는 시를 발견해야
김해여자중학교(교장 이혜란)는 지난 7일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선화에게’, ‘슬픔이 기쁨에게’, ‘봄길’ 등 서정적 시로 유명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호승 시인은 ‘무지개떡, 개똥에 대하여, 밥그릇, 내가 사랑하는 사람, 고래를 위하여’라는 시를 인용하여 ‘시를 발견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시인은 “시는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라며 각자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시를 발견해야 함을 강조했다.
교장 이혜란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시가 어려운 것이 아닌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감성이 충만한 청소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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