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금산초등학교(학교장 손영경)는 꿈키움교실 희망자 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원예치료 활동은 식물 및 원예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여 정서적 안정을 얻고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첫날은 어버이날 꽃바구니 만들기부터 초화류, 꽃바구니, 허브화분, 압화마우스패드, 다육식물, 토피어리. 야생화심기, 꽃다발, 꽃갈란드, 테라리움, 모둠화분 꾸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식물의 특징과 생육환경을 알고 식물의 생장체험을 하며 직접 식물심기를 배우고 심거나 꾸며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며 선물하는 기쁨과 색다른 활동을 한 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기도 한다. 단오 즈음에는 압화를 이용한 부채를 만들어 담임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더위를 물리치시라는 의미의 부채를 선물하여 감동을 드리기도 할 것이다.
꿈키움교실 담당 오봉혜 선생님은 “학급활동에 적응력이 다소 부족한 아이들도 꽃과 식물을 통하여 심성이 고와지고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어른이 되면 꽃과 식물을 기르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말해 자연스럽게 정서안정 및 심성치료와 함께 진로 지도도 이루어져 금산 꿈키움교실은 꽃처럼 환한 아이들의 미소로 행복충전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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