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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艸石蠶)을 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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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艸石蠶)을 아실까?
  • 김삼도 기자
  • 승인 2008.07.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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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로만 여기든 식물이 '부농의 꿈' 키워

   
 
  야생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약용식물을 대량재배에 성공한 농민이 실용화 단계에 이르러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창녕군 농업경영인 임명렬(49)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임씨는 우여곡절에 초석잠을 끼워어나 많은 실패와 고생 끝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고, 가공식품으로 개발하여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초석잠은 무농약을 재배하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으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예산절감은 물론 고부가 창출로 농가소득이 기대되는 약용식물이다.

초석잠은 민간과 중의학에서 질병치료 및 예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일본의 야마하라 박사팀의 실험결과, 초석잠에는 유일하게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라는 성분에 의해서 뇌경색. 노인성치매 .기억력증강에 매우 효과적 이라는 연구발표 한바가 이었다.

 특히 콜린은 혈액과 뇌의 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희귀 물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기억력을 돕는 생화학물질을 만들어 기억력증강과 노인성치매 예방에 탁월하며 입시나 승진시험을 앞두고 기억력증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초석잠을 이용해 일상의 부식이나 차나 음료로 이용함이 바람직하다고 연구결과도 있었다.

이러한 초석잠을 대량생산에 성공한 임명렬씨는 현재 창녕군에 특화사업 등록을 하여 짱아지. 국수차 등 다양한 일상 섭취가 가능하도록 가공식품으로 개발키 위해 노력중이며 앞으로 쌀 전업농에서 탈피하여 고부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잎과 줄기를 이용하여 염소 사료로 이용한 결과 염소의 육질이 뛰어나 초석잠을 이용한 한우사육 등으로 수입소고기로부터 불안을 잊고 초석잠 한우를 생산하고자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임명렬씨는 창녕양파 마늘을 숙성 가공처리 한 흑양파.흑마늘 등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앞으로 다가올 FTA등 밀려오는 수입농산물로 인한 우리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부가 농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재배방법 및 구입문의는 창녕군 도천면 예리2구 임명렬 (011-565-6002) 씨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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