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급 이상 공무원 3일간 체험 활동
김해시 경제환경국(국장 박완석)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책의 일환으로 간부급 이상 공무원이 14일부터 3일간 기업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기업 체험은 경제관련 공무원이 변해야 기업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고 판단, 공무원이 기업체 근로자, CEO가 되어, 기업현장 업무를 직접 처리해보는 비교체험과, 역할 바꾸기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
또한 나날이 가속되는 고유가와 원자재난, 환율폭락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애로사항도 청취 한다
현장체험에 나서는 공무원은 아침 9시에 기업현장에 투입되어 오후 6시까지 근로자와 똑같은 조건에서 근무 하게 된다.
김해시 기업지원부서 관계자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과 기업에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공무원의 본분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미를 두었다.
또한 “시는 향후 이 사업의 성과를 보면서 전 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거나 중소기업청, 노동청과 같은 유관기관과도 연계하여 현장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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