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공연에 비장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려고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리셨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상당한 수리부엉이를 신고했는데 휴일임에도 40분만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어져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에 공무원 칭찬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시는 올 1월부터 6월30일까지 홈페이지 공무원 친절 신고센터, 칭찬합시다 등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공무원 칭찬글을 파악한 결과, 울산시 69건, 구군 7건 등 총 76건(32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경제정책과(소비자보호센터) 윤재현씨(계약직)의 경우 소비자 피해사례에 대한 친절한 상담 등, 농업기술센터 최현용씨(농촌지도사)는 농촌지역 컴퓨터 무료강좌 운영 친절 등으로 각각 15회의 칭찬글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김대우씨(계약직), 여성가족청소년과 김도형씨(복지6급), 김하형씨(행정7급)는 모두 2회의 칭찬글을 받았다.
시는 시민들에게 친절을 몸소 실천한 이들 공무원 35명에 대해 교통카드 및 문화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급격려하고, 친절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만족도 및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등을 지속 실시, 직원들의 친절마인드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81건, 하반기 74건 등 총 155건의 칭찬글이 시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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