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많은 기관․단체에서 앞 다투어 방학 교실을 열고 있어 ‘어느 것을 배워 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흥겨움과 생활에 활력을 주는 교실이면 더욱 좋다.
풍물사랑 곰메(대표 권순기)에서는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하여 '청소년을 위한 무료 풍물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4일 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진해지역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풍물은 가까운 듯 먼곳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번씩 공연을 접할 수는 있지만 막상 배울 곳은 가까이에 없기 때문이다. 풍물사랑 곰메는 이러한 점이 안타까워 청소년들을 위하여 매년 교실을 열고 있다.
올해로 12회째인 풍물교실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꽹과리, 장구 등 기초사물놀이 가락을 교육내용으로 하여 풍물사랑 곰메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풍물사랑 곰메 대표 권순기씨는 ‘방학기간 동안 방안에서 컴퓨터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을 이용하여 땀을 흘리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면서 ‘무엇보다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마음을 합쳐야 하는 풍물을 배우면서 기운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더위로 활력이 떨어질 수 있는 여름! 비록 6일간의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것을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은 그 어느 방학교실에도 비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017-586-8782(대표 권순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