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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축산물 유통구조, 협동조합형 패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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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축산물 유통구조, 협동조합형 패커로 해결!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3.10.2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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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고기값 40% 이상이 유통비용, 유통체계 쇄신필요
경남도는 현행 6∼7단계의 복잡한 축산물 유통구조를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유통체계를 갖춘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패커(Packer:생산·가공·판매과정에 대한 일관 처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해 2017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사업대상지는 현재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된 부경축산물공판장과 김해축산물공판장을 통폐합해, 사업비 1,279억원을 투입하여 14만7천㎡부지에 도축장, 폐수처리장, 토비장, 랜더링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유통비용율이 무려 42.2%에 이르고 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민국 연구위원은 “축산물 산지가격이 떨어져도 소비자가격은 제때 내리지 않아 생산자와 소비자의 불만이 높다”며 “축산물 가격의 연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동조합형 패커를 통해 축산물 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축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유통패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도는 협동조합형 유통 설치될 경우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의 연동성을 높이고, 소고기의 경우 마리당 69만원, 돼지는 9만6천원 정도의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1,279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원 확보와 협동조합 중심의 축산계열화사업의 확대를 위한 축산농가 수급안정과 협동조합의 적정이윤 창출을 위한 수익모델 개발, 축산물 거래정보에 대한 소비자·유통업자·생산자간의 정보 불균형 해소는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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