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분야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매년 김해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13~16%에 달하는 우수인재들이 명문고를 찾아 외지로 진학해 정원미달이 발생하고, 반대로 장유지역은 학교부족으로 수백명이 장거리 통학을 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울에 향토 기숙사 ‘김해학숙’을 건립해 김해 출신 고교생들의 명문대 진학을 독려하고 학부모들의 유학비용 부담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장유지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해소를 위해서는 현재 설립 추진 중인 율하동 지역 외에 관동동 지역에도 고교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학교급식 지원도 늘려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늘 현장과 소통해 교육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장점은 키워 나가는 교육 지원정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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