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손' 정책 릴레이 시작
'시민들의 가려운 곳 하나씩 풀어내겠다'
"김해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이끌어 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김정권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가 2015년부터 시범지역 지정 등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관한 계획을 발표한 것을 놓고 김해가 지정되도록 할 네크워크를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효자손 정책 릴레이라는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 그는 그동안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들은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릴레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밀양 등이 특화산단에 포함됐다. 이를 놓고 김정권 예비후보는 지금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투자선도지구로는 꼭 지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특례, 인센티브, 자금 및 인프라 등이 정부로부터 종합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중추도시·도농·농어촌 생활권을 대상으로 2015년 3곳을 시범 지정하고, 2017년까지는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별 1개씩 지정한다는 방침이어서 최근 지방중추도시에 포함된 김해는 힘있는 시장이 나서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투자선도지구'가 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생활여건 향상을 위한 투자가 촉진되고 지역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자체간 경쟁이 심한 이런 때 일수록 정부와 국회와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임을 재차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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