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골목길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김해소방서(서장 장택이)는 8일 오후 한국야쿠르트 김해점(봉황동 소재) 판매원 21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가 체결한 ‘골목길 안전지킴이 프로젝트’업무협약에 따라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이들 야쿠르트 판매원들은 도보 영업활동 중 화재 및 응급환자 발견 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소화기·심폐소생술을 이용해 선제적 초동조치를 취하는 등 골목길 안전지킴이로서의 활약에 나서게 된다.
또 한국 야쿠르트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와의 봉사협의체 구성을 통해 향후 화재피해주민 지원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해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안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저소득층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골목골목 시민과 함께 생활하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작은 관심이 찾아가는 생활안전 복지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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