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김태형) 초등특수교육과 학생(학회장 채권능)들은 4월 14일부터 일주일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하여 ‘장애는 비정상이 아니라 나와 다름’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을 위한 권익옹호,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학생의 어려움 알기, 시각장애학생과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점자익히기와 손모아 수화동아리 학생들의 수화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초등특수교육과와 장애대학생지원센터(센터장 이한우교수)의 후원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학과장(권순황교수)은 ‘장차 특수교사가 될 예비교사로서 특수학생들의 교육요구를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권리옹호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초등특수교육과의 전통으로 매년 학생 중심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고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효진(과대표)학생은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장애인의 날을 알리는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해오면서 지역사회와 우리학교 학생들이 장애 이해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느꼈으며 우리 학생들 모두 진지하게 체험함으로써 장애우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교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으로서 장애우에 대한 인식 및 처우 개선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입생 안정옥(1학년 대표)은 선배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가운데 장애학생을 보다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교사로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할 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