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슬 교사 `상모야 돌아라` 노래 작사ㆍ작곡
8월 29일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제28회 창작 국악동요제에서 전구슬 교사가 작사·작곡한 ‘상모야 돌아라’가 우수상을 받았다. ‘상모야 돌아라’ 국악동요는 풍물놀이판에서 소고잽이가 상모를 돌리는 모습을 노래로 표현하였는데, 상모를 돌리는 모습과 장단·진법·춤사위 등 풍물놀이의 여러 가지 요소가 흥겨운 자진모리 장단에 어울리게 만들어졌다.
전구슬 교사는 국악교육을 특색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해 대곡초등학교에서 음악 과목과 국악관현악단·사물놀이단을 지도하고 있고, ‘상모야 돌아라’ 외에도 ‘종묘제례악 시작한다’, ‘다섯 악사 이야기’등 주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국악동요를 작곡했다. 이 중 ‘종묘제례악 시작한다’는 내년에 지학사 5~6학년 음악과 교사용지도서에 수록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많은 교육적 활용이 기대된다.
KBS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송소희가 진행한 이날 대회 실황은 KBS 1TV가 추석 연휴 9월 9일(화) 12시 10분부터 13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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