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 개그맨 조지훈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실내대강당에서는 밴드, 댄스, 노래 등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 가 열리며, 야외광장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등 활동한마당이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부산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총 41개 팀 중 예심을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에 출전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학, 문화예술, 진로상담 등의 분야로 이루어진 체험부스 40개를 운영한다. 청소년을 비롯한 유아, 가족 등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관람 및 부스체험 신청은 개인·단체별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청소년자원봉사사이트(dovol.youth.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초 5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부득이 연기하여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청소년의 달 5월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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