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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석초등 가을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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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주석초등 가을 운동회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4.10.0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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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땀방울과 웃음 속에 하나 되는 우리!

김해 주석초등학교(심광보 교장)에서는 10월 2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가 열렸다.

개인 및 단체 경기를 통해 체력을 단련시키고, 규칙을 준수하며 공정하게 경쟁하는 스포츠정신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학부모와 지역민의 참여로 교육 가족의 단결과 지역 사회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

 
 
운동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 선언과 학생들의 함성으로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 우승기 반환, 학생 대표 선서, 준비체조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학년별 경기 시작에 앞서 6학년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이 있었다. 붉은색과 황금색이 들어간 화려한 옷을 입고 ‘질풍가도’ 노래에 맞추어 힘찬 안무를 선보이자 운동회의 열기가 달아오르며 행사의 흥이 올랐다.

운동장 바깥쪽 트랙에서는 ‘맨손으로 씽씽’, ‘내 안에 깃발 있다’, ‘사랑방 손님’ 등 학년별 맨손 달리기 및 미션 달성 달리기가 진행되었다. ‘사랑방 손님’은 쪽지에 적힌 손님을 찾아 함께 달리며 학부모 및 교사, 관람하고 있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경기장엔 웃음이 가득했다.

그리고 운동장 안쪽 필드에서는 ‘애벌레 이야기’, ‘내 꿈을 펼쳐라’, ‘역사 탐험’, ‘미끌미끌이’ 등 다양한 경기가 이어졌다. 1학년이 참여한 ‘애벌레 이야기’는 4개의 훌라후프를 엮어 4명의 선수가 한 마리의 애벌레가 되어 함께 달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경기로 한 팀의 선수들이 발을 맞추어 협동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6학년의 ‘미끌미끌이’는 고무장갑을 끼고 중앙의 큰 대야에 담긴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각 팀의 대야로 옮겨담는 경기로 재미와 긴장감이 느껴져 참여 학생들과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4~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지구를 굴려라’는 청, 백팀으로 나뉘어 머리 위로 큰 공을 굴려 빠르게 이동시키는 경기로 많은 학생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줄과 함께 하나 되어’, ‘힘을 모아 영차!’, ‘마음은 청춘’,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어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댄스 공연 등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경기 중간에 열린 풍물부 학생들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모든 관람객들의 시선을 고정시켰고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매일 아침 갈고 닦은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손에 땀을 쥐는 다양한 경기가 마무리되고 청군, 백군의 점수 결과 발표와 함께 우승기가 수여되었고 폐회식으로 운동회는 막을 내렸다.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다지고, 친구를 배려하며 함께 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체력 활동을 넘어 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하준휘 학생은 “운동회는 힘이 들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어느 팀이 이길까 마음이 두근두근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직접 달리기 경기에 참가한 학부모는 “어릴 적 운동회 때 느꼈던 긴장감을 오랜만에 느껴보았다. 아이 앞이라 열심히 뛰었고, 자녀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심광보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진 운동회는 주석 교육가족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아이들의 열띤 응원과 힘찬 경기 모습에서 행복함과 건강함이 느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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