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최인영)는 전문상담사와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가 9월 16일~10월 28일에 걸쳐 전학년(1~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급 찾아가는 집단상담교육을 하고 있다.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공감능력향상 집단상담은 모둠에서 한 명의 친구가 사례를 말하고 친구들은 진실된 마음으로 들은 후 돌아가며 사례의 주인공에게 해당되는 감정카드를 주 며 마음을 담아 공감을 해주는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힘들고 속상하며 섭섭한 마음을 알게 되고 또한 감정을 알아주는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되며 서로의 관계가 더욱 좋아질 것이다. 폭력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됨을 볼 때 나아가 폭력 없는 교실, 왕따 없는 교실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5학년 박민솔 친구는 “친구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니 친구가 고맙고 더 친해 진 것 같고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학부모상담자원봉사자 이현자 씨는 “수업준비를 하면서 나의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과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더하게 되어 뿌듯하고 선생님과 학교 일에 조금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고 집단상담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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