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부산근대역사관, 근대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
상태바
부산근대역사관, 근대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4.10.10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근대역사관(관장 나동욱)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근대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인 ‘근대도시 부산으로의 시간여행’을 10월 11일부터 토․일요일 총 5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근대역사관의 답사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지역 근대사를 대표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부산의 근대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부산 중·서구 일대에 산재한 여러 유적의 답사를 통해 근대도시 부산의 성장과 그 이면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답사 일정은 보호자 1명을 대동한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회(10.11, 10.12, 10.19, 10.25, 10.26)에 걸쳐 실시된다. 회당 40명(어린이 20, 보호자 20)씩 총 200명이 참가하며, 답사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근대역사관 홈페이지(http://modern.busa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253-3846)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근대의 부산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 관람 및 일제강점기 부산의 주요 건물 및 시설 현황을 파악한다.

 이어 △행좌, 보래관, 소화관, 부산극장 등 일제강점기 남포동 일대의 주요 극장터 및 BIFF 광장 답사하고 천재 영화감독 나운규의 부산에서의 활약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부산최초의 아파트 청화장·소화장을 답사한 뒤 △남포동 건어물시장에서 일제 강점기 다양한 형식의 적산가옥(敵産家屋:일제 강점기 일본인이 남긴 집)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영도다리의 도개 행사에 참여하고 영도다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일제강점기 부산의 주요 극장터를 돌아보면서 한국최초의 영화제작사인 조선키네마주식회사의 설립, 천재 영화감독 나운규의 활약 등 부산의 영화사를 소개한다. 더불어 부산이 국제 영화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한다.

부산근대역사관 관계자는 “답사코스마다 전문 역사해설가가 동행해 해당 건물 및 지역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1930년대 부산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생활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