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칠산초등학교(교장 이창두)는 지난 7일 강당에서 칠산 어린이 학예 발표회를 했다.

1~6학년 학생이 합창, 소고춤, 태권무, 콩트, 사물놀이, 치어댄스,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꿈과 끼를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학예회를 통해 학교가 공부만 하는 장소가 아닌 말 그대로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치는 축제의 장이 되었고 학생들도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예회를 관람한 정은희 학부모회장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학예회가 아니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학예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학예회에 참여한 류동우 학생은 “학예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아주 재미있었고 오늘 부모님 앞에서 발표를 하니 더 좋았습니다. 오늘 6학년 형, 누나들이 옛날 복장을 입고 연기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학예회가 끝나서 아쉽고 내년 학예회가 기대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