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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길(걷고 싶은 길)- 7길 가야사 누리길(2.9km)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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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를 대표하는 9길(걷고 싶은 길)- 7길 가야사 누리길(2.9km) 스토리텔링
  • 조유식취재본부장
  • 승인 2015.09.2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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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광도시 김해`
 `김해를 대표하는 9경(볼거리), 9미(먹을거리),
 `9품(살거리), 9길(걷고 싶은 길)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가득한 길

가야사 누리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거리 100선에 선정된 가야의 거리를 중심으로 이팝나무, 은목서, 꽃사과, 조팝나무, 백철쭉, 수호조, 돌단풍, 비비추, 담쟁이, 맥문동, 원추리, 털머위 등 만 8000여본의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꽃과 향기가 가득한 거리로 꾸민다.

또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자연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가야사 누리길은 구도심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지와 지역 명물 등을 연결해 4~5시간이 소요되는 걷기 코스로 시설물을 보완하고 관리함으로써 시만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 역사탐방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는 가야사 누리길이 조성되면 이 구간에 포함된 가야의 거리가 ‘한국의 아름다운 거리 100선’중 최고 으뜸 거리로 인기를 끄는 등 인구 50만 대도시 김해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행을 안내하는 동판 114개 설치

갸야문화 유적지를 연결하는 가야사 누리길은 구산동, 대성동, 회현동, 봉황동, 동상동 일원으로 주동선은 5km다. 이 길은 114개의 파형동기모양의 동판을 설치해 길을 안내하고 있다.

경전철 수로왕릉역에서 내려 대성동고분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구지봉~수로왕비릉 북문~김해전통시장을 거쳐 수로왕릉, 한옥체험관, 봉황동유적지를 한바퀴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수로왕릉역에서 자전거대여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가야사누리길의 김수로왕과 허왕후

얼추 2000년 전쯤이다. 인도 아유타국(아요디아)의 공주가 극동의 작은 나라 가락국을 찾아 긴 항해를 시작한다. 하늘이 정해준 피앙세, 김수로왕을 찾아 나선 길이다. 공주의 이름은 허황옥. 16세(추정) 가녀린 소녀가 벌인 대항해의 여정은 삼국유사 ‘가락국기’편을 통해 조금씩 세상에 알려졌다. 신화와 역사가 뒤섞인 소녀의 여정이 이제 테마길로 태어날 예정이다.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알알이 맺힌 ‘허황옥 신행길’이다.

어느 날 허황옥의 아버지, 그러니까 인도 아유타국의 왕이 꿈을 꾼다. 천제가 나타나 배를 타고 동쪽 끝까지 올라가 닿는 나라에 딸의 배필이 있다고 알려준다. 왕은 곧바로 허황옥을 배에 태워 보낸다. 서기 48년께 일이다. 이때 동행하는 인물이 오라버니 장유화상이다.

이때부터 16세 소녀의 대항해가 시작된다. 허황옥은 ‘돌배’ 위에 파도를 잠재운다는 ‘파사석’을 싣고 가락국으로 향한다. 같은 시기, 가락국의 왕 김수로도 비슷한 꿈을 꾼다. 수로왕은 꿈에서 자신의 배필이 멀리서 배를 타고 올 것이라는 천제의 가르침을 듣는다.

수로왕은 신하 유천간을 망산도로 보내 피앙세를 맞는 한편, 자신은 명월사 인근에 행궁을 차리고 허황옥 일행을 기다린다. 그 명월사가 있던 곳이 현 명월산 자락의 흥국사(명월사 터가 따로 있다는 주장도 있다)다. 그리고 마침내, 둘은 이곳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이때 수로왕의 나이 6세. 무려 2000년 가까이 앞서 요즘 ‘대세’라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탄생한 셈이다.

수로왕과 허황옥은 10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낳는다. 이 가운데 첫째 아들은 2대 거등왕에 오르고, 둘째와 셋째는 허왕후의 요청에 따라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된다. 여태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가 결혼을 하지 않는 건 이 때문이다.

나머지 7명의 아들은 장유화상을 따라 승려가 된다. 그곳이 바로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칠불사다. 두 딸 중 첫째는 신라 석씨 왕의 시조가 되고, 둘째 딸은 일본국 초대 천황의 모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 가야를 만나다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

1 : 가야를 만나다(봉황대, 한옥체험관, 수로왕릉, 김해민속박물관, 수릉원, 대성동 고분박물관)

가야가 시작되는 구지봉에서부터 가야의 모든 것이 집대성되어 있는 민속박물관 그리고 고대 가야의 생할을 엿볼 수 있는 고분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김수로왕을 중심으로 한 가야의 시작과 끝을 만나볼 수 있다.

2 : 내일을 상상하다(무한의 언덕, 기마조형동산, 문화공연장)

현재는 과거로부터 오고 내일은 오늘로부터 잉태된다. 가야시대의 기마조형동산에서 시작된 어제는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발현되고 마침내 끝없이 확장되는 무한의 언덕에서 내일을 상상해본다.

3 : 꿈을 소통하다(가야문화광장)

발달된 철기문명으로 해상왕국을 꿈꾸었던 가야의 기상이 지금의 문화광장으로 투영되어 김해의 꿈으로 발현되고 있다

4 :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울리다(시민의 종, 시계탑, 조각 공원)

김해를 나타내는 대표 상징물인 시민의 종, 시계탑, 조각공원은 가야와 연결되는 김해의 새로운 브랜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5 : 김해의 가치를 보다(국립김해박물관, 가야정원, 구지봉 설화, 수로왕비릉)

기록조차 미비한 약소국 가야가 아닌 뛰어난 철기문명으로 세상을 호령했던 강국 가야의 참 모습을 증명하는 유적과 유물들

6 : 삶을 배우다(향교, 충효길, 북문, 궁허지, 연화사, 연자루, 동상동 칼국수, 전통시장, 분성로 거리)

선조들의 가르침과 모범적인 삶의 모습에서 진정한 삶의 자세와 가치를 배운다.

7 : 아시아를 만나다(수로왕릉 광장)

인도공주와 혼인할 만큼 열린 사고를 갖고 있는 수로왕의 위업을 이어받아 김해에 들어와있는 다민족을 수용하고 포용하는 김해는 수로왕릉 광장에서 아시아인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와 프로그램들을 선도해간다.

 

   
 
  ▲ 내일을 상상하다  
 
   
 
  ▲ 꿈을 소통하다  
 
   
 
  ▲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울리다  
 
   
 
  ▲ 김해의 가치를 보다  
 
   
 
  ▲ 삶을 배우다  
 
   
 
  ▲ 아시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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