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김해시 국고 지원금이 정부안보다 301억원이 추가로 증액되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회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국토교통위와 환경노동위 등 해당 상임위원들과 정부를 설득하여 만들어 낸 결과로 김해 현안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 증액 현황을 보면 ▲ 부산~김해를 지나가는 외곽순환고속도에 200억 증액 ▲ 김해 안하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30억원 증액 ▲ 김해상동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6억원 증액 ▲ 율하천 생태복원사업 10억원 증액 ▲ 한림~생림간 국지도건설 20억원 증액 ▲ 매리~양산간 국지도건설 30억원 증액 ▲서낙동강 준설 사전조사 5억원 신규 반영 ▲ 특별교부세 8억원 등이다.
율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당초 정부안인 9억2천8백만원보다 더 많은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9억2천8백만원으로 확정, 시민들에게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매리~양산간 국지도 건설사업도 당초 정부안에 버금가는 3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75억원이 이 지역의 만연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해 안하하수처리시설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경우 당초 예산의 50% 가량을 추가 확보하여 쾌적한 김해시 만들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민홍철 의원은 안행부장관으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민홍철 의원은 "앞으로도 김해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예산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