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증호)는 장마철 이후 날씨가 더워지면서 질식재해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암모니아·프레온 등 가스누출에 따른 질식재해가 우려되는 고위험업종과 위험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화학공장의 사업주 또는 안전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절기 질식재해 및 화학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유해가스 누출에 따른 질식재해 및 화재·폭발·누출 등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당부하여 기업경영에 있어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안전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작업 전 안전방호 장치나 보호구 점검 등의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다는 점에 따라 '작업 전 안전점검, 당신의 생명을 지킵니다'라는 새로운 캠페인 슬로건을 전파하여 경남동부지역의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실천형 슬로건으로 정착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김증호 지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안전문화 캠페인 슬로건은 산재감소 목표달성에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안전보건은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재라며 일터에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킴으로써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사업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