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상반기 농산물 수출 실적을 평가한 결과 엔화하락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천8백만불을 수출하여 당초 목표액 4천50만불의 51%를 달성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대비하여 양란 26%, 파프리카 10%, 딸기 14%가 각각 증가하였고 장미 83%, 방울토마토 23%, 김치 25%가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 증감요인으로 양란은 베트남 신규 시장 개척, 파프리카는 일본의 수요 증가, 딸기는 새품종(산타) 개발로 수출이 증가하였으며, 미니장미는 일본산의 공급 부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엔저 및 국내가격 호조로 인해 수출 물량이 감소되었고 방울토마토는 재배면적 축소, 김치는 소비 축소로 수출이 감소되었다.
또한 김해시에서는 수출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해외 신기술습득을 위한 선진 농업국 기술연수 등 을 지원하여 수출농가의 경영비 절감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해시는 하반기 성공적인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8월 19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농협, 농가, 수출업체 등 수출관계자 100명이 함께 모여 상반기 추진 상황을 분석 평가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상반기 수출 성과 보고와 수출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FTA 산업협회 이경동 부회장을 초청하여 `한ㆍ중 FTA 활용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발전방안 협의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하반기에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 판촉행사와 바이어 초청 등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특히 수출농가․농협․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농식품 수출협의회를 구성하여 매분기마다 수출 정보를 교류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등 농산물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