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릴 △8월 23일 오후 6시 중구 광복동 시티스팟 일대에서 시작해 △9월 2일 오후 6시 북구 덕천동 젊음의 거리(빛오름 조형물 앞)에 이어 △9월 13일 오후 4시 시민공원(뽀로로 마당)에서 마지막 공연을 가진다.
민간오페라 단체 오페라컴퍼니가 출연하고 오페라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진행되어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하이라이트 그리고 정통오페라를 재해석한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를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쉽게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출연단체 선정, 기획, 제작과정에서 쉽고 재미있는 공연에 우선순위를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페라 아리아를 율동과 함께 연출하고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혀 새로운 무대가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오페라(클래식)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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