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를 1차 당원·국민여론조사, 2차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김해시장 재선거 경선 규칙을 확정했다.
경남도당은 1차 경선에서 경선 후보자 5명 전원을 대상으로 당원 전화조사 30%, 국민여론조사 70%를 실시한다.
여기에서 1, 2위를 차지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경남도당은 정치신인에 대해서는 자신이 얻은 지지율에 10% 가산점을 1차와 결선에서도 적용하기로 했다.
경선 일정은 3월 1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5~6일 1차 경선을 실시한다.
1차 경선에서 1~2위를 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여론조사를 9~10일에 진행하여 최종 공천자를 선출한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김성우 중앙당 경남협의회장, 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이태성 전 울산부시장, 정용상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이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1차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뒤 탈락한 3명의 예비후보들의 지지후보 선택이 결선승리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정치신인 가산점 10% 적용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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